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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AI 개발팀 1곳 추가 공모…"GPU B200 768장 지원"

뉴스1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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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컨소시엄 경쟁형 R&D…1차 평가로 2곳 탈락하며 추가모집

"평가 과반동의 없으면 모집불발…8월초 선발팀과 함께 2차평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독자 AI파운데이션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12.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독자 AI파운데이션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12.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정부가 국가대표 인공지능(AI)을 개발할 민간 추가 컨소시엄을 1곳 더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개 정예팀 추가 공모를 23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사업은 글로벌 톱 수준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한국 자체 기술로 처음부터 끝까지 개발하는 게 목표다. 최신 글로벌 AI 모델 대비 95% 이상 성능을 내면 된다. 국가 사업이지만, 민간 참여사가 구체적인 개발 전략과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다.

사업은 민간 컨소시엄 5곳의 경쟁형 R&D를 통해 모델의 성능을 높이는 방식이다. 최근 1단계 평가를 거쳐 업스테이지·SK텔레콤(017670)·LG AI연구원3곳 컨소시엄이 2단계에 진출하게 됐다.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컨소시엄 두곳은 탈락했다.

다만 후보에 들지 못한 컨소시엄 및 기타 우수한 AI 기업들의 역량이 이대로 묻히기 아쉽다는 게 과기정통부 생각이다. 공모로 추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배경이다.

추가로 선정되는 팀은 기존 3개 정예팀과 유의미한 경쟁이 성립할 수 있을 수준의 기술력이 있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파운데이션 모델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체 구축(프롬스크래치)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된다.


또 개발된 모델을 갖고 우리 AI 생태계의 성장과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전문가들과 함께 서면 계획서 검토 및 발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평가위원 과반이 인정하면 정예팀으로 선정된다. 과반의 동의를 얻는 팀이 없다면 추가 선정은 불발될 수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덧붙였다.

먼저 지원받은 팀과의 차이를 메꾸고자 과기정통부는 추가 팀에 엔비디아 최신 GPU인 B200을 768장 규모로 지원해 줄 계획이다. LG AI연구원과 업스테이지 등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B200 512장을 지원받고 있었다. 이 밖에도 데이터 공동 구매, 구축·가공 등 지원과 함께 'K-AI 기업' 명칭을 부여하는 혜택도 받게 된다.


두번째 단계 평가는 8월 초 쯤으로 예정됐다. 선발 팀과 후발 팀 간의 개발기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서다. 벤치마크·전문가·사용자 평가 등 기존 단계평가의 큰 틀은 유지하되, 글로벌 주요 리더보드 타겟으로 한 글로벌 벤치마크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 전문가 평가 항목에 '독자성' 부문을 보강하는 것도 검토한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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