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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산불 1시간50분 만에 진화…뒷불 감시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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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의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50분여 만에 진화됐다.

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9분쯤 경북 봉화군 재산면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건조한 날씨와 가파른 지형을 타고 불길은 빠르게 번졌다.

23일 봉화군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흰 연기가 치솟고 있다. 봉화군 제공

23일 봉화군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흰 연기가 치솟고 있다. 봉화군 제공


관계 당국은 헬기 11대와 인력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2시20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관계 당국은 불이 나자 이날 오후 ‘재산면 현동리 산227 일원 산불 발생해 인근 주민들은 경로당으로 대피해 달라’는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불 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봉화=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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