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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 역대 최다 출품 기록 경신…아시아 최대 규모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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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가 올해 최고 출품작 기록을 경신하며, 아시아 최고 단편영화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유료 출품임에도 국제경쟁 5077편, 한국경쟁 부문에 889편이 접수돼 전 세계 124개국에서 총 5966편의 출품작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보유했던 최고 기록인 5823편을 넘어선 수치로, 아시아 단편영화제 중 최대 출품 규모다.

본선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릴 작품은 국내 20편, 국제 40편 내외로 매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될 예정이다.

강병화 프로그래머는 "방대한 출품작 심사는 전 세계에 구축된 전문 심사위원 풀(Pool)이 있어 가능하다"며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은 혁신적이고 수준 높은 영화 고유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훈 부위원장은 "부산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공식 인증 및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상영회 개최 등을 추진해온 노력이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적 인지도를 만들어낸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시네마 & 뤼미에르 (Cinema & Lumière)'이라는 주제 아래,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공식 인증 사업으로 선정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며, 누벨바그 단편선을 비롯한 수준 높은 프랑스 영화들이 관객을 찾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43회를 맞이한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국내 최초의 단편영화제로, 국제·한국 경쟁 부문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부문의 후보 자격을 얻게 된다. 제4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등에서 개최되며, 약 150 편의 엄선된 단편영화를 선보인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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