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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자 평화위' 출범…유엔 대체 의도 논란

연합뉴스TV 최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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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가자지구 평화위원회가 본격 출범했습니다.

많은 유럽 국가들의 불참 기류 속에 20여 개국이 서명한 걸로 알려졌는데요.

평화위원회로 유엔을 대체하려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가자지구 평화위원회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헌장 서명식을 열고, 유엔 등과 협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22일)> "우린 가자지구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겁니다. 다른 일들도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일들을 할 수 있죠. 유엔과 협력해서 할 겁니다."


다만 구체적인 임무를 공개하진 않고 역할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사실상 '미국판 유엔'을 만들려는 속셈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구 모양 주변으로 월계수 잎이 둘러싼 로고 역시 유엔의 로고와 빼닮아 '유엔 대체설'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앞서 유엔 사무총장은 국제법 위반의 위험한 선례를 만들 수 있다면서 우회적으로 경고한 바 있습니다.


참가국도 논란입니다.

러시아는 가입비 10억 달러를 기금으로 대겠다면서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지난 21일)> "러시아와 팔레스타인 국민과 특별한 관계를 고려할 때 전임 미국 행정부 시절 동결된 러시아 자산 중 10억 달러를 평화위에 보낼 수 있다고…"

벨라루스도 참여하면서 서방에선 평화위가 독재 국가들의 세력 확장 창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유럽 국가들이 대거 불참 의사를 나타낸 가운데, 현재까지 20여 개국만 참여 서명을 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프랑스와 덴마크 등은 아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고, 영국과 이탈리아 등은 보류 입장입니다.

우리 정부 역시 미국의 초청을 받고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트럼프 #가자지구 #유엔 #평화위원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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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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