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는 기상청의 공식 전망이 나왔다. 연평균 기온이 평년을 웃돌 확률은 70%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변동성은 큰 편이다.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지구시스템 기후모델인 연기후예측시스템 예측 결과와 기후현황 분석 결과를 종합해 ‘2026 기후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간 기후 전망은 큰 틀의 전망으로, 계절별·지역별 기후 특성 예측은 어렵다. 기상청은 영국 기상청 연기후예측시스템을 도입해 10개의 전망(앙상블 멤버)을 만들어 발생 가능한 한 해의 경향성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평균 기온은 70%의 확률로 평년(12.3~12.7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평년과 비슷할 확률은 30%, 낮을 확률은 0%다. 우리나라가 상층 상공(약 5.5㎞) 중위도 지역에 동서 방향으로 발달한 고기압성 순환의 영향권에 있는 탓이다. 고기압이 동서 방향으로 길게 형성되며, 더운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고 머무는 기압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연 평균기온이 14.5도로 가장 높았던 2024년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지구시스템 기후모델인 연기후예측시스템 예측 결과와 기후현황 분석 결과를 종합해 ‘2026 기후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간 기후 전망은 큰 틀의 전망으로, 계절별·지역별 기후 특성 예측은 어렵다. 기상청은 영국 기상청 연기후예측시스템을 도입해 10개의 전망(앙상블 멤버)을 만들어 발생 가능한 한 해의 경향성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평균 기온은 70%의 확률로 평년(12.3~12.7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평년과 비슷할 확률은 30%, 낮을 확률은 0%다. 우리나라가 상층 상공(약 5.5㎞) 중위도 지역에 동서 방향으로 발달한 고기압성 순환의 영향권에 있는 탓이다. 고기압이 동서 방향으로 길게 형성되며, 더운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고 머무는 기압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연 평균기온이 14.5도로 가장 높았던 2024년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발표한 2026년 연 기후전망 보고서. 연 평균 기온과 해수면 기온은 평년 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됐다.(사진=기상청 제공) |
강수량은 평년(1193.2~1444.0㎜)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예보 확률이 50% 수준이라 바뀔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확률은 30%, 적을 확률은 20%로 예측했다. 비가 극단적으로 적게 내릴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집중호우 여부 등 계절별·지역별 극단적인 편차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올해는 강수량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측돼 지역별 가뭄, 집중호우 등에 의한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해수면 온도는 연중 고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연평균 해수면 온도가 평년(16.4~16.6도)보다 높을 확률은 80%, 비슷할 확률은 20%, 낮을 확률은 0%다. 기상청은 지난해 전 지구 해양 열용량이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해 북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등 전 해양의 해수면 온도와 한반도 주변 해역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올해 기온과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과 고수온에 의한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강수량 변동도 크겠으니 가뭄과 집중호우 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