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차그룹의 로봇 '아틀라스'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올해 세계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생산 현장에도 단계적으로 투입될 예정인데요.
하지만 노조가 고용 충격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처럼 무릎을 굽히고, 좁은 공간에서도 척척 물건을 나르는 로봇.
이달 초 CES에서 공개된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아틀라스입니다.
현대차는 2028년 미국 조지아주 부품 공장을 시작으로, 제조 현장에 아틀라스를 단계적으로 투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웅재 현대차그룹 제조솔루션본부 상무> "실제로 로봇이 현장에 투입됐을 때에는 사람이 할 수 없는 위험한 작업이나 사람의 신체에 부담을 주는 작업에 우선 적용해서…"
노조는 이같은 계획에 반대하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습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아틀라스를 대량 양산하고 생산 현장에 투입할 경우 고용 충격이 예상된다며, 노사 합의 없이는 단 한 대의 로봇도 현장에 들어올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틀라스 같은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미 중국 산업 현장에 투입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일명 AX 사업을 역점 과제로 추진하는 상황.
전문가들은 로봇을 통한 혁신과 함께, 사람과의 공존 방식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민순홍 / 산업연구원 산업혁신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람이 일할 수 있는 그 똑같은 일을 할 수 있는 일자리는 줄어들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제조업 현장의 일자리 말고 지식 산업이나 이런 쪽으로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게끔 정책적으로 교육을 하거나…"
휴머노이드 로봇을 필두로 제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만큼, 10년, 20년 뒤의 노동 시장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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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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