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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코스피 올라 국민연금 250조원 늘어…고갈 걱정 안해도 돼”

동아일보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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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타운홀 미팅서 ‘오천피’ 관련 언급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23/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23/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울산에서 연 새해 첫 타운홀 미팅에서 ‘코스피 5000 돌파’를 언급하며 “국민연금이 우리나라 기업들 주식을 가지고 있는데 250조 원 정도 늘어났다. 최소한 여기 있는 분들 대부분은 연금 고갈 걱정을 안 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모두발언에서 “어제 주가지수가 5000 포인트를 돌파했다고 다들 기뻐하기도 하고, 칭찬해 주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주가가 오르는 것과 나하고 뭔 상관이냐, 심지어 일부는 나는 왜 떨어지기만 하느냐고 하는데 대한민국 기업들이 제대로 평가받으면 국민 모두의 재산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연금이 우리나라 기업들 주식을 가지고 있는데 250조 원 정도 늘어나서 국민연금이 몇 년도에 고갈되느니, ‘나는 연금 냈는데 못 받고 죽을 거 같다’ 이런 게 거의 다 없어졌다. 최소한 여기 있는 분들 대부분은 연금 고갈 걱정을 안 해도 되지 않을까. 그런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다. 국내 주식에 투자한 국민연금이 코스피 상승으로 돈을 불렸다는 맥락이다.

이 대통령은 “지역 정치든, 중앙정치든 왜 정치를 하느냐.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어쨌든 먹고 사는 문제, 소위 국민의 더 나은 삶이라는 것들을 만들어달라고 여러분이 세금 내고 정치인들 뽑아서 공무원 월급 주는 거 아니겠나? 그래서 결국 먹고 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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