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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친환경 교통 전환 가속…41억 들여 대기질 개선 나선다

서울경제TV 오중일 기자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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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소차 확대 보급,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병행
이동 오염원 감축으로 탄소 중립·정주 환경 개선 목표
완도군청 전경. [사진=완도군]

완도군청 전경. [사진=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과 노후 차량 감축을 통해 대기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

완도군은 올해 국·도비를 포함해 총 41억 원을 투입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대기질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완도군은 먼저 이동 오염원으로 인한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33억 원을 들여 전기·수소차 보급을 확대한다. 올해 추가로 보급되는 차량은 전기 승용차 127대, 전기 화물차 77대, 전기 버스 3대, 전기 이륜차 29대, 수소 승용차 2대 등이다.

보조금은 차종과 차량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지원 대상과 금액 등 세부 사항은 2월 초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계속해 완도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과 법인,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 등이며 전기 이륜차의 경우 만 16세 이상도 신청할 수 있다.

전기 자동차와 이륜차 구매 희망자는 판매사와 계약을 체결하면 판매사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대행한다. 지원 대상은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으로 선정된다.

완도군은 이와 함께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노후 경유차 감축에도 나선다. 9억 원을 투입해 배출가스 4·5등급 노후 경유차 212대에 대한 조기 폐차를 지원하고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와 전기 지게차 보급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 보급과 노후 차량 감축을 통해 대기질을 개선하고 탄소 중립 실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과 기후 위기 대응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오중일 기자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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