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냄새 난다며 물 뿌려"…동네 사우나 텃세에 '분통'

뉴시스 김수빈 인턴
원문보기
[뉴시스]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에는 50대 여성이 동네 사우나 단골 이용객들의 민폐 행동과 조롱으로 불편을 겪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에는 50대 여성이 동네 사우나 단골 이용객들의 민폐 행동과 조롱으로 불편을 겪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한 여성이 동네 사우나 단골 이용객들의 민폐 행동과 조롱으로 불편을 겪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에는 50대 주부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몇 달 전 새로 이사 온 동네에 사우나가 있어서 이틀에 한 번씩 가고 있다. 특히 건식 사우나가 잘 돼 있어서 꼭 마무리로 들어갔다 나오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문제는 사우나에 갈 때마다 마주치는 이용객들이었다.

A씨는 "이들이 매일 와서 1시간씩 건식 사우나를 이용한다"며 "이용하는 내내 쉴 새 없이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거나 바가지에 물을 가득 떠 와서는 의자에 끼얹고, 계란에 식혜까지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마치 본인들이 전세를 낸 것처럼 사용하니 정말 황당했다. 그럴 때마다 차마 말은 못 하고 불편한 표정만 비추곤 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들은 민폐 행동에 이어 A씨를 비꼬기까지 했다.

이용객들은 A씨를 겨냥해 "다른 데서 다 이렇게 하는데 사우나 안에서 물 쓴다고 눈치 준다. 우리처럼 매일 오는 것도 아니고 가끔 오면서 어디서 텃세냐. 웃긴다"고 말했다.

이어 "냄새 안 나냐. 저 여자한테 나는 것 같다. 우리 씻어내자"면서 물을 뿌렸다.


A씨는 "냄새가 난다며 물을 뿌린 곳은 바로 제가 앉아 있던 자리였다. 심지어 다른 날엔 아예 샤워기를 끌고 와서 제 주변에 물을 막 뿌리기까지 하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내가 눈치를 주는 게 싫었던 건지 대놓고 괴롭히는데 정말 화가 났다. 하지만 괜히 또 분란을 만들고 싶지 않은 마음이다.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박지훈 변호사는 "제보자는 분명히 잘못한 거 없고 상대가 잘못한 거 맞다. 그렇지만 피하는 게 어떨지 생각한다. 문제를 제기했다가 많은 고초를 겪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양지열 변호사는 "적정선이라는 게 있다. 한참 도를 넘어버린 것 같기도 하다. 제보자가 항의하게 되면 주변에서 도와줄 거다. 누군가가 나서주기만 기다리는 분들이 반드시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4593@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럼 서기장 연임
    럼 서기장 연임
  2. 2대통령 정책
    대통령 정책
  3. 3명의도용 안심차단 서비스
    명의도용 안심차단 서비스
  4. 4정성호 쿠팡 투자사 주장
    정성호 쿠팡 투자사 주장
  5. 5이재명 울산 전통시장
    이재명 울산 전통시장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