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CI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동원F&B는 유통가(家) 등 산업 전반을 휩쓴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 조직개편에 나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지난 1일부로 기존 정보보호팀을 정보보호실로 확대했다.
동원F&B 측은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회사 전체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정보보호실은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독립적 조직으로 기업 정보보안 관리 등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동원F&B가 지난해 이어졌던 고객정보 유출 등 기업들이 드러낸 정보보안 취약점에 대응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유통업계는 자사몰·멤버십·배달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고객 정보를 대량 보유하고 있어 유출 시 여파가 클 수 있다.
앞서 롯데면세점도 정보보안 수준 강화를 위해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스틸리언과 약 1개월 동안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진행했다.
어떠한 사전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별도의 시나리오 없이 외부 공격자의 관점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침투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인터넷망을 통해 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는 롯데면세점의 모든 서비스를 점검했다.
롯데면세점은 자사 서비스에 잠재된 보안 빈틈을 파악해 스틸리언과 합동으로 점검 및 보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 G마켓, 11번가, 네이버페이 등 온라인 채널들은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시 추가 인증 절차, 구매 한도 설정 등으로 보안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정보보안 문제는 산업 전반의 문제로 대두됐다. SKT, 롯데카드, KT, 아시아나항공, 신세계그룹, 교원그룹 등 다수 기업이 정보 유출 사태를 겪었다.
특히 유통가에서도 지난해 국내 이커머스 기업 쿠팡뿐만 아니라 GS리테일, BYN블랙야크, 디올, 티파니앤코, 아디다스코리아, 까르띠에, 머스트잇, 루이비통, 알리익스프레스 등이 관련 문제를 겪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on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