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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만보시루' 걷기포인트 '시루' 전환 서비스 재개

프레시안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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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걷기만 해도 지역화폐가 쌓이고, 더 나아가 기부까지 이어지는 공공걷기 앱 ‘만보시루’가 다시 시민들의 힘찬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 시흥시는 지난 21일부터 공공걷기 앱 만보시루를 통해 적립된 걷기포인트를 올해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로 전환해 지급하는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만보시루' 걷기포인트 기부챌린지 안내문 ⓒ시흥시

▲'만보시루' 걷기포인트 기부챌린지 안내문 ⓒ시흥시



만보시루는 하루 1만 보 이상을 걸으면 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되고, 이를 즉시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건강걷기와 지역경제를 잇는 앱’이다.

지난해 만보시루에는 총 2억 원의 포인트 예산이 투입돼 6만 3000여 명의 시민이 혜택을 누렸다.

올해는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지역화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확보한 특별교부세 등을 포함해 약 1억 7000만 원의 예산을 마련, 시민들의 걷기 참여와 지역 내 소비를 다시 한번 활성화할 계획이다.


만보시루의 의미는 단순한 건강관리 앱을 넘어선다. 2024년 하반기부터는 걸음 수로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챌린지’ 기능이 추가돼,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동시에 지역사회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부 챌린지를 통해 지난해 관내 기업과 개인이 시흥시1%복지재단과 신천연합병원, 시흥시인재양성재단 등에 전달한 금액은 총 9255만 원에 이른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흥시는 ‘건강도시 중점과제 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책의 실효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았다. 시민의 일상 속 걷기가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나눔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셈이다.


시 관계자는 “만보시루는 시민 참여도가 높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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