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수도권 중심의 1극 체제를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등 3대 특별자치도로 구성된 ‘5극 3특’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성장을 추진해 지방이 주도하는 균형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타운홀 미팅을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울산은 지난 60년간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 등 제조업을 이끌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에 섰다”며 “이제 산업 수도를 넘어 제조 인공지능(AI)과 그린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올해를 ‘대전환을 통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운홀 현장에서 이 대통령은 “지방분권과 균형 성장은 이제 양보가 아니라 국가 생존 전략이 됐다”며 “울산은 동남권 제조업 벨트의 맏형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대전환을 이끌 핵심 지역”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수도권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다고 해도 전력과 용수가 부족하다”며 “토지 제약과 주택 공급 한계 등으로 수도권 집중의 부작용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울산은 제조업 기반 위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인공지능 중심 제조 혁신에 집중 투자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경제 성장 못지않게 안전이 중요하다”며 “국가와 지역이 함께 안전한 산업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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