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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장관, 브뤼셀 한-EU 전략대화…“정상회담 비롯 협력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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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EEAS)에서 22일(현지시각) 오전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제2차 한-EU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조현 외교부 장관이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EEAS)에서 22일(현지시각) 오전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제2차 한-EU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조현 외교부 장관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제2차 한-유럽연합 전략대화를 열어 정상회담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23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조 장관과 카야 칼라스 대표가 22일(현지시각) 유럽연합 대외관계청(EEAS)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비롯한 고위급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하고, 안보방위, 경제통상 분야 현안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2년차인 올해 우리 정부는 유럽연합과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이 대통령의 브뤼셀 방문이나 유럽연합 정상들의 방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전략대화는 지난 2024년 11월 서울에서 제1차 한-유럽연합 전략대화를 개최한 뒤 두번째다. 지난해 6월 이재명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캐나다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외교부는 “조 장관은 한국과 유럽연합이 전략적 동반자로서 각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온 점을 평가하였으며, 칼라스 고위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전략적 파트너로서 한-유럽연합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선 안보, 경제와 더불어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정세 등 주요 지역정세 현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두 외교장관은 한-유럽연합 관계 뿐 아니라, 미국의 고율 관세 압박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 평화위원회 가입 등 양쪽이 공유하는 외교·경제 현안에 대한 서로의 대응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장예지 기자 pen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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