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쿠키뉴스 언론사 이미지

수자원공사 '국민 40% 물부족 남수단 돕는다'… ‘디지털트윈 물관리 기술’ 전수

쿠키뉴스 이재형
원문보기
남수단 고등교육·과학기술부와 MOU
이태석재단 협조로 협력 물꼬
현지 물서비스 개선 사회공헌 병행
21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남수단 마둣 비아 옐 고등교육·과학기술부 장관(왼쪽), 사라 클레토 리알 보건부 장관(오른쪽)과 협약을 맺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

21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남수단 마둣 비아 옐 고등교육·과학기술부 장관(왼쪽), 사라 클레토 리알 보건부 장관(오른쪽)과 협약을 맺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남수단과 손잡고 물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전수와 지식교류를 본격 시작한다.

수자원공사는 최근 본사에서 남수단 고등교육·과학기술부와 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 이태석 신부 정신을 계승하는 이태석재단 협조로 성사됐다. 이태석재단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비영리법인 협의 지위를 가진 단체로 남수단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2011년 독립한 남수단은 백나일강과 넓은 습지를 보유해 물 자원 잠재력이 큰 국가다.

하지만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정수시설이나 상하수도 같은 기초 시설이 부족하고 이를 운영할 전문가도 적다.

때문에 남수단 국민 약 40%만 기본적인 식수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안정적인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수자원 관리 기관과 인적 역량을 키우고 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과 전략을 수립한다.

또 남수단 여건에 맞춘 단계별 물 관리 역량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펼친다.

마둣 비아 옐 남수단 고등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사라 클레토 리알 보건부 장관 등 대표단은 21일 수자원공사 물관리종합상황실, 국가지하수정보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21일 한국수자원공사 가뭄교육체험장을 견학하는 남수단 방문단. 한국수자원공사

21일 한국수자원공사 가뭄교육체험장을 견학하는 남수단 방문단. 한국수자원공사



이날 대표단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견학했다.

수자원공사의 디지털트윈은 현실의 물 흐름과 똑같은 가상 세계를 컴퓨터에 만들어 사고를 예측하거나 운영을 최적화한다.

수자원공사는 그동안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125개국 6000여 명에게 물 관리 기술을 교육했다.


현재 아프리카 모잠비크와 가나 공무원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보츠와나에서는 약 220억 원 규모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첨단 물관리 해법과 이를 운영할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남수단을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에 물 관리 역량 공유를 확대해 실용적인 국제협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1일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종합상황실을 방문한 남수단 방문단. 한국수자원공사

21일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종합상황실을 방문한 남수단 방문단. 한국수자원공사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허수봉 알리 올스타전 불참
    허수봉 알리 올스타전 불참
  2. 2전종서 환승연애 출연
    전종서 환승연애 출연
  3. 3손흥민 토트넘 팬
    손흥민 토트넘 팬
  4. 4쿠팡 차별 논란
    쿠팡 차별 논란
  5. 5윤도영 도르드레흐트 데뷔골
    윤도영 도르드레흐트 데뷔골

쿠키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