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삼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개최되고 있다.(사진=삼척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의회(의장 권정복)는 23일 제269회 삼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기획예산실 등 5개 부서로부터 '2026년도 시정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의원들은 인구 유입 정책의 실효성 강화, 철도 인프라 확충, 규제 개선 체감도 제고 등 삼척시의 구조적 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권정복 의장은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관련한 협의 사항들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이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실효성 있는 보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정순 의원은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대상을 기업 중심에서 시민까지 확대해 규제 개선의 체감도를 높일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지역특화형 비자를 받은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취업·생활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정착 지원 프로그램 발굴을 촉구했다.
이광우 의원은 "수익 창출형 정책과 청년 정책을 적극 발굴해 인구 유입으로 연결시켜야 한다"며, 청량리~동해 간 고속화 철도 노선의 삼척역 연장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양희전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제도가 건설사업에 편중돼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생활 밀착형 사업이 발굴·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운영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희창 의원은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노선과 관련해 "도경역 정차 노선이 신설될 경우 상당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추진을 요구했다.
김원학 의원은 무상급식 보조금 지원과 관련해 지역 농산물 공급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공급 단가가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을 검토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주택보급률 대비 높은 공실률 문제를 언급하며, 농어촌 유학생 유치 등 각종 정책 추진 과정에서 공실 주택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정연철 의원은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기숙사 신축으로 인한 인근 임대 상권 피해를 우려하며, 리모델링비 지원과 생활 안정 대책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재구 의원은 "인구정책이 매년 반복되는 사업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삼척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인구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환적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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