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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제설제 수급 점검…"선제적 투입에 사용량 크게 늘어"

뉴스1 구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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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정부가 반복되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겨울철 제설제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최근 기상 여건을 고려해 겨울철 제설제의 안정적인 수급과 효율적인 활용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외 제설제 공급망 동향과 수급 전망을 공유하고, 관계기관별 제설제 비축 현황과 향후 대설 대비 추가 확보 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겨울철 대책기간(11월 15일~3월 15일)을 앞두고 충분한 제설제를 사전에 비축해 제설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정부의 선제적 재난 대응 기조에 따라 제설제 사용량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 강설량은 22.5% 수준에 그쳤지만, 제설제 사용량은 53.3%에 달했다. 이번 겨울철 대책기간에는 예년보다 많은 45만 톤의 제설제가 투입됐다.

이에 대해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도로 살얼음 등 위험 요인을 고려한 도로와 공항 활주로의 선제적 제설을 주문하는 한편, 제설 작업 증가로 인한 제설제 부족 가능성에 대비해 추가 비축과 기관 간 응원·동원 체계를 가동해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안부에 따르면 제설제 비축량은 2022~2023년 겨울 106만여 톤에서 2024~2025년 겨울 146만여 톤으로 증가했다. 2025~2026년 겨울에는 지난 13일 기준 139만여 톤을 비축하고 있으며, 대책기간 동안 수요를 고려해 추가 비축을 이어갈 계획이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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