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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84, 빙판 앞에서 주저앉다…최고난도에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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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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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MBC ‘극한84가’ 사상 최고 난도의 코스로 극한크루 전원을 벼랑 끝에 세운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극한84’ 9회에서는 트레일 마라톤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북극 마라톤 레이스에 본격 돌입한 기안84, 권화운, 강남의 도전기가 공개된다.

단순한 완주를 넘어, 체력과 정신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극한의 코스가 예고됐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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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스타트를 끊은 세 사람은 빙판 위를 달리며 일반 마라톤과는 차원이 다른 북극 레이스의 실체를 체감했다. 전날 내린 비로 얼어붙은 노면은 난도를 더욱 끌어올렸고, 간신히 빙판 구간을 통과한 뒤 러너들 앞에는 또 다른 시련이 기다린다.

이어진 코스는 얼어붙은 돌산과 끝이 보이지 않는 언덕, 오르막과 내리막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구간이었다. 믿기 어려운 난도의 코스에 극한크루는 하나둘 속도를 잃기 시작했고, 결국 전원이 주저앉는 위기를 맞았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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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여유롭게 출발했던 기안84는 반복되는 업힐에 분노를 감추지 못한 채 주로에 주저앉았고, 에이스로 꼽히던 권화운 역시 끝없는 언덕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강남 또한 같은 구간에서 다리 경련을 겪으며 고전을 이어갔다.


북극 레이스는 체력 소모를 넘어 정신력까지 갉아먹었다. “조금만 더 가면 끝일 것”이라는 기대와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절망이 교차하는 상황 속에서 세 사람은 버텨보려 했지만, 결국 모두 바닥에 주저앉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사상 최고 난도의 코스 앞에서 멈춰 선 극한크루가 다시 일어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지, 북극 마라톤 레이스의 결말은 25일 방송되는 ‘극한84’에서 확인할 수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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