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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평균 외환거래액, 통계개편 후 '최대'…"해외투자 급증 등 영향"

아시아경제 김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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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5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
지난해 거주자 해외증권투자와 외국인 국내증권투자가 모두 늘면서 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 거래액이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지난 19일 인천공항에 있는 은행 환전창구에서 내·외국인이 환전 등을 문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9일 인천공항에 있는 은행 환전창구에서 내·외국인이 환전 등을 문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807억1000만달러로 2024년 689억6000만달러 대비 117억4000만달러(17.0%) 증가했다.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연중 기준 최대치다. 증가 폭과 증가율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거주자 해외증권투자와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관련 거래가 큰 폭 증가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제수지 기준 거주자 해외증권투자는 2024년 연간 722억달러에서 지난해 1~11월 1294억달러로 79.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국내증권투자도 220억달러에서 504억달러로 129.1% 늘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 규모가 323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7억달러(26.1%) 증가했으며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483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0억4000만달러(11.6%)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 규모가 375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5억8000만달러(21.2%) 증가했다. 외은지점의 거래 규모는 431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1억7000만달러(13.6%) 늘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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