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MBN 언론사 이미지

[스포츠 LIVE] 운명 엇갈린 메이저리거들 / 올림픽 '톱10' 노린다

MBN
원문보기
[ www.mbn.co.kr/news/sports 에서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정후 / 사진=연합뉴스


【 오프닝 】
한 주를 뜨겁게 달군 스포츠 소식만 쏙쏙 골라 전해 드리는 스포츠 LIVE.
오늘은 어떤 흥미로운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권용범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질문 1-1 】
야구 소식으로 힘차게 한번 문을 열어 볼까요.
오는 3월 WBC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메이저리거들이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면서요?


【 기자 】
바로 그 선수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와 LA 다저스 김혜성인데요.

재밌는 점은 두 선수, KBO 리그 키움의 입단 동기잖아요.


절친한 동기답게 같은 날, 같은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두 선수의 출국길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렸는데요.

이정후는 그동안 WBC에 나가려고 구단 측의 허락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출전 확정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소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오랜만에 이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돼서 영광스럽고 항상 국가대표에 가는 건 저의 자랑이고 또 저의 큰 영광인 것 같습니다."

이정후와 달리, 김혜성은 사이판 1차 전지훈련에서 대표팀 동료들과 합을 맞추고 돌아왔는데요.

WBC 한일전에서 다저스 팀 동료이자 일본 대표팀 에이스 오타니와의 맞대결에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잠시 동료가 됐다가 다시 적으로 만나야 하는 심정, 어떨까요?

직접 들어보시죠.

▶ 인터뷰 : 김혜성 / LA 다저스 내야수
- "항상 좋은 마음으로 타석을 봤었는데 이번에는 못 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가 수비에서 볼 테니까 좀 색다른 기분일 것 같습니다."

【 질문 1-2 】
오늘의 동료가 내일의 적이 되는 얄궂은 운명이네요.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기약하며 출국한 두 선수와 달리, 전력에서 이탈한 메이저리거들도 있죠?

【 기자 】
네, WBC 합류가 유력했던 김하성과 송성문이 나란히 불참하게 됐습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진 애틀랜타 김하성은 손가락 힘줄 파열로 수술을 받아 회복에만 4~5개월이 걸린다고 하고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송성문 역시 개인훈련을 소화하다가 옆구리 근육을 다쳐 회복까지 최소 4주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김하성은 말이 필요없는 대표팀 주전 유격수고, 송성문은 2루와 3루, 1루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내야수입니다.

더구나 송성문은 지난해 11월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대표팀 타선의 중심 노릇을 톡톡히 했잖아요.

WBC에서 최소 2라운드 통과, 그러니까 8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두 선수가 꼭 필요했거든요.

갑작스럽게 부상으로 낙마한 두 선수의 공백에 공수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진 대표팀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 질문 1-3 】
정말 뼈아픈 손실이네요.
당장 두 선수의 빈자리를 채우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 대안은 있나요?

【 기자 】
방금 보신 이정후와 김혜성의 출국 직후, 사이판 1차 전지훈련을 마친 류지현 감독이 입국했는데요.

사실 주축 선수들이 갑자기 빠진다는 게 팀을 지휘하는 감독으로서는 상당히 당황스러운 상황이잖아요.

취재진 앞에 선 표정에서 깊은 고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 인터뷰 : 류지현 / 야구대표팀 감독
- "일단은 뭐 아쉽죠. 아쉽다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사실 앞으로도 여러 가지 변수가 있을 수도 있다라는 가정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정도가 되면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명단을 다시 또 생각을 할 겁니다."

류지현 감독의 이 말은 내야수 추가 발탁 가능성을 열어둔 건데요.

송성문의 3루수는 노시환, 문보경, 김도영 등 활용 자원이 있기는 하지만, 문제는 김하성의 유격수 자리입니다.

사이판 전지훈련에 함께한 전문 유격수는 현재 김주원뿐이거든요.

오지환, 박성한, 이재현, 박찬호 등 KBO 리그 각 팀의 유격수가 새로 합류할 후보로 꼽힙니다.

WBC에 출전할 대표팀 최종 명단은 다음 달 초 확정될 예정입니다.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 사진=연합뉴스


【 질문 2-1 】
남은 메이저리거들과 새로 합류할 선수들이 대표팀의 전력 공백을 잘 메워줄 거라고 믿습니다.
이번에는 개막 2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얘기를 좀 해볼까요.
우리 선수단, '금빛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면서요?

【 기자 】
네, 이번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결단식이 어제(22일) 열렸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선수 대표로 나온 쇼트트랙 최민정과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말발굽 소리처럼 힘차게, 세계를 깨울 대한민국의 기백을 응원합니다', 이런 문구가 메시지 보드에 적혀 있었습니다.

한자리에 모인 선수들은 응원 영상을 다 같이 보면서 종목별로는 어떤 선수들이 함께하는지 서로 익혔는데요.

현재까지 71명의 태극전사가 이번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65명이 출전했던 지난 베이징 대회보다 살짝 늘었죠.

자세히 살펴보면, 스노보드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효자 종목' 쇼트트랙이 10명, 스피드스케이팅이 9명 순으로 많고요.

루지에서는 정혜선이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합니다.

결원 발생 등으로 대회 직전까지 출전권이 다시 배분되면 최종 선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 질문 2-2 】
출전 선수도 많아졌으니, 지난 대회보다 금메달 개수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그렇다면, 우리 선수단의 이번 올림픽 목표 순위는 몇 등인가요?

【 기자 】
종합 순위 목표, 이수경 선수단장의 말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이수경 / 선수단장
- "저는 10위 안에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선수 출신이다 보니까 좀 디테일한 면을 좀 챙기고 싶고요."

종합 순위 10위 목표를 달성하려면 일단 '효자 종목' 쇼트트랙에서 최대한 많은 금메달을 따야겠죠.

이번 대회에서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에 도전하는 최민정의 각오,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최민정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선수들과 함께 힘 합쳐서 좋은 모습 보이고 싶고 팀적으로나 이제 개인적으로 최대한 좋은 성적 거둬서 돌아오고 싶어요."

전통적인 강세 종목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금메달을 따지 못했던 종목에서도 선전이 필요하겠죠.

컬링 여자대표팀 경기도청은 한국 컬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목표를 달성하면 시상대에서 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는데요.

취재진이 어떤 춤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묻자, 당차게 이렇게 답했습니다.

▶ 인터뷰 : 설예은 / 컬링 국가대표
- "그건 아직 비밀입니다. 저희가 단상에 올라가면 그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저희 팀원들을 꼭 설득시키도록 하겠습니다."

【 클로징 】
진정 즐길 줄 아는 우리 선수들, 꼭 금메달 따서 어떤 춤을 추는지 보고 싶네요.
오늘 스포츠 LIVE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 이 시간에 더 생생하고 재미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허경환 놀면 뭐하니
    허경환 놀면 뭐하니
  2. 2한동훈 보수 결집
    한동훈 보수 결집
  3. 3워니 트리플더블
    워니 트리플더블
  4. 4레베카 레오
    레베카 레오
  5. 5삼성생명 이해란 활약
    삼성생명 이해란 활약

MB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