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카보타지 룰의 여파가 LG 트윈스에 이어 NC 다이노스까지 미쳤다.
NC는 23일 "WBC 대표팀 사이판 전지훈련을 마치고 합류한 김영규, 김주원의 미국 투손 캠프 항공편이 카보타지 룰 적용으로 인해 변경됐다"고 밝혔다.
카보타지 룰은 미국 본토·미국령에서 출발한 고객이 한국을 거쳐 미국 본토·미국령을 방문할 때는 미국 항공사를 한 번 이상 이용해야 한다는 미국의 자국 항공사 보호법이다.
야구 대표팀은 최근 '미국령' 사이판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1차 캠프를 마친 뒤 국내 항공편을 이용해 20일과 21일 나눠 입국했다.
그러나 카보타지 룰 적용이 잇따르면서 미국 스프링캠프를 앞둔 KBO리그 다수 구단의 이동 일정에도 불똥이 떨어졌다.
사이판 캠프에 참가했던 김영규와 김주원도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당초 두 선수는 선수단 본진과 함께 24일 오후 9시 국내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이었지만, 카보타지 룰로 인해 미국 자국 항공사를 통해 같은 날 오후 7시 15분 출국하게 됐다.
이동 경로도 달라졌다. NC 선수단은 LA를 경유한 뒤 미국 국내선을 이용해 투손으로 이동한다. 반면 김영규와 김주원은 댈러스를 거쳐 투손으로 향할 예정이다.
전날 (22일) LG 역시 같은 문제로 일정을 변경했다. LG 선수단은 두 조로 나눠 22일과 23일 오후 9시에 국내 항공편을 이용해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대표팀 사이판 캠프에 참가했던 11명은 미국 항공편을 이용해 별도로 이동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