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아 기자]
2026년 1월 소비자들의 경제 인식이 전월보다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8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종합한 지표로, 100을 웃돌면 장기 평균보다 소비자 심리가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에 대한 인식은 엇갈렸다. 현재생활형편지수는 96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올랐고, 소비지출전망지수도 111로 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생활형편전망지수(100)와 가계수입전망지수(103)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당장의 체감 여건은 소폭 나아졌지만, 중기적인 소득 개선 기대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
2026년 1월 소비자들의 경제 인식이 전월보다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8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종합한 지표로, 100을 웃돌면 장기 평균보다 소비자 심리가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에 대한 인식은 엇갈렸다. 현재생활형편지수는 96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올랐고, 소비지출전망지수도 111로 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생활형편전망지수(100)와 가계수입전망지수(103)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당장의 체감 여건은 소폭 나아졌지만, 중기적인 소득 개선 기대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도 일부 회복됐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90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지수는 98로 2포인트 올랐다. 다만 취업기회전망지수는 91로 1포인트 하락해 고용 여건에 대한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04로 2포인트 상승해 향후 금리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과 부채 인식에서는 현재가계저축지수가 99로 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부채전망지수도 97로 1포인트 올랐으나, 현재가계부채지수는 99로 전월과 같았다.
물가상황 대한 인식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동일했고, 3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0.1%포인트 낮아졌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48로 변화가 없었다.
주택가격과 임금에 대한 기대는 다소 높아졌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4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임금수준전망지수도 123으로 1포인트 올랐다. 소비자들은 향후 물가 상승 요인으로 농축수산물과 공공요금, 석유류 제품 등을 주로 꼽았다.
한은 관계자는 소비자심리지수가 110선으로 회복한 것을 두고 "지난해 하반기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11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월 일시 하락 이후 1월 들어 다시 반등했다"며 "이를 뚜렷한 회복 국면으로 단정하기에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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