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른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이 조금 전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표정우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입니다.
[앵커]
피의자들은 모두 입국한 건가요.
[기자]
네, 오전 9시 40분쯤 한국인 피의자들을 태운 전세기가 착륙했습니다.
송환을 위해 어젯밤 9시쯤 한국을 떠난 지 12시간여 만입니다.
송환 대상자 73명은 검역 등 입국 절차를 마치고 10시 55분쯤 이곳 입국장에 등장했습니다.
피의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고개를 숙인 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일반 방문객과 구별돼 통제선을 따라 줄지어 이동했는데요.
피의자 1명당 경찰관 2명이 양쪽 팔을 붙잡고 호송 차량에 태웠습니다.
[앵커]
송환 대상자들은 어떤 범죄를 저지른 거죠.
[기자]
네, 송환 대상자 73명은 스캠 범죄 등을 저질러 우리 국민 8백여 명을 상대로 486억 원 상당의 피해를 끼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70명은 로맨스 스캠이나 투자 리딩방 운영 등의 혐의를 받고, 나머지 3명은 인질강도와 도박 등 혐의를 받습니다.
모두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국적법상 대한민국 영토로 분류되는 전세기에 타자마자 기내에서 영장이 집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내 식사는 샌드위치가 제공됐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의사 1명, 간호사 1명이 함께 탑승했습니다.
피의자들은 모두 각자 경찰 관할관서로 호송돼 범죄 혐의점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됩니다.
[앵커]
어느 경찰서로 이동하게 되는지도 알려주시죠.
[기자]
네, 먼저 부산경찰청이 가장 많은 피의자들에 대해서 수사합니다.
73명 가운데 49명을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수사하게 됐습니다.
그다음은 지난해 대규모 송환에서 가장 많은 피의자를 데려갔던 충남경찰청에서 17명을 맡게 됐습니다.
이밖에 서울경찰청 3명, 울산경찰청이 2명, 인천경찰청과 경남경찰청이 각각 피의자 1명에 대해 수사합니다.
해당 피의자들은 각 시·경찰청에서 지정하는 유치장에 입감될 예정인데요.
경찰은 1차 조사 이후 무더기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우
영상편집;문지환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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