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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래동 도로변 대기환경측정소 가동…대전 도로변 대기질 감시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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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대덕구 비래동에 도로변 대기환경측정소를 신규 설치하고, 23일부터 측정자료를 실시간 공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대덕구 비래동에 도로변 대기환경측정소를 신규 설치하고, 23일부터 측정자료를 실시간 공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대전시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대덕구 비래동에 도로변 대기환경측정소를 신규 설치하고, 23일부터 측정자료를 실시간 공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측정소는 비래근린공원 인근에 설치됐다. 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 주변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 측정 대상은 미세먼지와 오존을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으로, 24시간 연속 자동 측정 체계로 운영된다.

측정된 자료는 환경부 에어코리아와 우리동네대기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시민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도로변 대기질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민감계층의 외출 자제나 생활 패턴 조정에도 참고할 수 있다.

이번 비래동 측정소 가동으로 대전지역 도로변 대기환경측정망은 총 4개로 확대됐다. 지난해 지족동 도로변 측정소가 추가된 데 이어 감시 거점이 늘어나면서, 교통 오염에 대한 공간적 분석과 비교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대전시는 현재 도시 대기환경측정망 11개소와 대기중금속 측정망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동형 대기측정차량까지 포함하면 총 19개의 대기환경측정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측정소 확충을 통해 도심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질 변화 양상을 보다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도로변은 일반 주거지역에 비해 오염물질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상시 감시 체계의 중요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축적된 자료는 향후 교통 정책과 대기환경 개선 대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태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생활권과 밀접한 도로변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됐다"며 "대기환경측정망을 안정적으로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도 높은 대기질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ks70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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