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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회복률 20.5% 달성

서울경제TV 최영 기자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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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꾸준한 상승세…전국 5년 평균 17.7%보다 2.8%p 높아
체계적 구급 시스템 개선으로 생명 살려
남원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심정지 환자 발생 목욕탕에서 전문 장비를 활용해 심폐소생술과 응급 처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남원소방서]

남원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심정지 환자 발생 목욕탕에서 전문 장비를 활용해 심폐소생술과 응급 처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남원소방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소방서가 전문 구급대원 양성과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최근 3년간 심정지 환자의 자발순환회복률을 크게 끌어올리며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발순환회복률(ROSC)은 심폐소생술 시행 중 또는 이후 자발적인 혈액 순환이 회복된 심정지 환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주요 생존 지표다.

23일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남원시 심정지 환자의 자발순환회복률은 2023년 4.2%에서 2024년 12.1%, 2025년에는 20.5%까지 상승하며 최근 3년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전국 심정지 환자의 최근 5년간 평균 자발순환회복률인 17.7%보다 2.8%포인트 높은 수치로, 지역 구급 체계의 질적 향상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남원소방서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구급대원 전문자격자 특별교육을 통한 현장 대응 능력 강화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남원의료원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꼽았다.

또한 시민들의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관심과 교육 참여 확대가 현장 초기 대응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최승범 남원소방서 구급팀장은 "지속적인 구급 체계 개선과 함께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고, 구급 장비 보강과 구급대원의 전문역량 강화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최영 기자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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