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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고성 오간 이혜훈 청문회...아들 입시 의혹에 10번 같은 질문

조선일보 신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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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전형으로 입학했냐” 5번 되묻고
“누가 국위선양자인가” 10번 물어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이혜훈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 23일, 청문회는 이 후보자의 의혹과 관련한 야당의 추궁으로 시작부터 고성이 오갔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장남이 연세대 입학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자의 장남이 연세대 입학 전형을 ‘다자녀 전형’에서 ‘사회기여자 전형’으로 입학했다고 전날 번복하면서 생긴 의혹이다.

최 의원은 이날 이 후보자에게 “(아들이) 무슨 전형으로 입학했습니까” “무슨 전형으로 입학했냐니까”라며 5번 되물었다. 최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또 거짓말, 후보자는 입만 열면 거짓말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답변으로 “다자녀 전형으로 신청을 했던 것은 차남이었는데 차남과 장남을 저희가 잠깐 혼선을 빚었던 것뿐”이라고 했다.

또 가족 중 누가 국위선양했냐는 질문도 10차례나 되물었다. 사회기여자 전형으로 입학하기 위해 가족 중 국위선양자에 해당했냐는 물음이다. 최 의원은 “남편의 부모님이 혹시 독립유공자인가” “후보자나 남편이 국가유공자입니까”라고 집중 추궁했다.

그러자 이 후보자는 “시부께서 정치인으로서의 공적이 아니고 공무원으로 평생 봉직한 공적을 인정받아서 (훈장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신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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