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비망록에 대해 “제가 작성한 것이 아니다”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제기한 비망록 의혹에 관해 “사무실 직원들이 다 공유하고 있는 여러 일정을 기반으로 누군가 본인의 짐작과 여러 가지 소문을 버무린 것”이라며 “내용도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많고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다”고 했다.
의혹을 제기한 천하람 의원이 ‘비망록을 국민에 공개해도 되느냐’고 따져 묻자 이 후보자는 “제가 작성하지도 않은 것으로 인해 오해와 의혹을 받는 부분에 대해 굉장히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제기한 비망록 의혹에 관해 “사무실 직원들이 다 공유하고 있는 여러 일정을 기반으로 누군가 본인의 짐작과 여러 가지 소문을 버무린 것”이라며 “내용도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많고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다”고 했다.
의혹을 제기한 천하람 의원이 ‘비망록을 국민에 공개해도 되느냐’고 따져 묻자 이 후보자는 “제가 작성하지도 않은 것으로 인해 오해와 의혹을 받는 부분에 대해 굉장히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천 의원이 공개한 비망록에는 이 후보자 본인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무마 정황과 종교에 의지하는 내용, 낙선 의원 명단 작성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이 후보자의 서울 반포 원펜타스 부정청약 문제도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이 후보자는 2024년 7월 반포 원펜타스 전용 137㎡에 청약해 가점 74점으로 당첨됐다. 분양가가 36억원인데 현재 시세만 90억원에 달한다. 이 후보자는 청약 과정에서 이미 결혼했던 장남을 미혼 상태로 두고 동일 세대로 묶어 부양가족 수를 늘렸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와 관련해 이날 청문회에서 원펜타스 관련 자료 제출 요구가 잇따랐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은 “장남의 원펜타스 출입기록을 제출하라니까 제출하지 않았고, 주로 세종에서 생활해서 원펜타스에 등록하지도 않았다고 했다”며 “자료 제출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도 “원펜타스 부정청약 자료를 수사기관에만 제출하고 국회에는 제출하지 않으면서 국회를 무시하고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했고,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도 “핵심은 주택법 위반이다. 장남이 실제로 원펜타스 살았는지 소명자료를 내라는데 어떤 자료도 제출하지 않는다”고 했다.
여당인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원펜타스 관련 가장 기본적인 분양 신청서를 제출하라고 했는데 인터넷 청약이라 제출하지 못한다고 답이 왔다”며 “인터넷 청약이라도 신청 정보 내용은 확인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최대한 자료 제출을 하겠다”며 “자료 보존 연한이 경과해서 없다는 곳이 있어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종현 기자(iu@chosunbiz.com);이주형 기자(1stoflee@chosunbiz.com);김수정 기자(revis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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