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신임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대한주택건설협회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김성은 신임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올해로 43년째 건설업에 몸담고 있다. 최대 경제위기였던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 덕진종합건설을 창업해 이끌어온 그는 올해부터 약 8000개 중소·중견 건설사를 대표하는 대한주택건설협회장에 올랐다.
김 회장은 1964년생으로 전남 광양 출신이다.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박사를 수료했다. 건축·건설 분야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건축시공기술사를 보유하고 있다.
첫 출발은 회사원이었다. 김 회장은 1983년부터 한 건설사에서 현장소장으로 일하다 IMF 당시 구조조정 바람이 불면서 퇴사를 결심했다. 그렇게 퇴직 1년 뒤 1999년 창업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드물게 현장 경험, 이론, 직장 생활 경험을 모두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 회장의 경영사(史)에 빼놓을 수 없는 단어는 ‘서민 임대아파트’다. 당시만 해도 주택시장에서 임대아파트 공급이 활발하지 않았던 때지만, 차별화된 설계와 입지를 앞세우며 공급에 주력했다. 사업지도 창원시에서 거제까지 확장하며 회사 규모도 키웠다. 현재 덕진종합건설은 ‘광양의 봄선샤인’, ‘광양의 봄프리미엄Ⅱ’, ‘순천만의 봄’ 등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경영은 물론 대외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 회장은 2006~2016년 창원대학교 건축학부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 2017년부터 3년간은 경남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공공건설의 안전성과 품질 확보에 이바지했다.
사회복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적이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이사장을 맡으며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19년부터는 수덕학원(철성고등학교) 이사장을 역임하며 교육에 힘쓰고 있다.
회원사들과의 소통도 이어왔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대한주택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에서 제10~11대 회장을 역임했다. 협회에서 주관하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에도 동참하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쳤다.
▷주택건설의날 산업포장(2013) ▷ 국가유공자주거여건개선사업 대통령표창(2017) ▷아름다운납세자 부총리표창(2018) ▷국토교통부장관 표창(2009년, 2012년) ▷창원상공대상(2013) ▷모범납세자 표창(2018) ▷대한적십자사 명예장포장(2019) 등 여러 방면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3년 임기 동안 협회 위상에 걸맞은 봉사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의무를 다하고, 주택업계의 이미지 제고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유족분들이 보다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사랑의 연탄나눔,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 외에도 신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