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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특검 하자니까…장동혁 단식은 필요 없는 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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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회복하면서 잘 생각하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간의 단식을 마치고 전날 병원으로 이송된 데 대해 "단식할 필요가 없는 단식이었다"고 말했다. 사진은 단식 8일차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2일 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 /국회=배정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간의 단식을 마치고 전날 병원으로 이송된 데 대해 "단식할 필요가 없는 단식이었다"고 말했다. 사진은 단식 8일차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2일 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 /국회=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이태훈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간의 단식을 마치고 전날 병원으로 이송된 데 대해 "단식할 필요가 없는 단식이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장 대표를 향해 "단식하느라 고생 많았다. 저도 단식을 24일간 해 봐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서 통일교·신천지 특검 하자"며 "저는 국민의힘에서 본인들이 낸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겠다고 필리버스터를 하는 코미디 같은 일을 보았다. 이 또한 마찬가지다. (장 대표가) 통일교 특검을 하자고 단식을 했는데, 하자니까"라고 했다.

이어 "(장 대표 단식은) 사실은 단식할 필요가 없는 단식이었다. 그냥 민주당이 요구하는 대로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받았으면 굳이 단식하면서 고생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원에서 건강 회복하면서 잘 생각해 주길 바란다. 아무튼 모든 걸 떠나서 고생 많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 대표는 정부·여당에 '쌍특검'(통일교·공천헌금 의혹 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 돌입했다. 단식이 길어지며 건강이 악화한 장 대표는 결국 단식 돌입 8일째인 지난 22일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민주당은 통일교·신천지 정교 유착 의혹을 하나로 묶어 특검을 하자는 주장이나, 국민의힘은 이럴 경우 특검이 민주당에 불리한 수사를 등한시할 수 있다며 두 개 특검으로 나눠 수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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