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자막뉴스] 생계까지 위협하는 한파...억장 무너지는 '난방비 고지서'

YTN
원문보기

두꺼운 천으로 꽁꽁 싸맨 비닐하우스.

출입문에 겹겹이 쳐둔 커튼을 걷어내고 또 걷어내면, 찬바람 부는 바깥과는 다른 세상이 나타납니다.

포근한 온도에 따뜻한 조명, 장미가 가득한 이곳은 마치 봄날 같습니다.

화훼농가에서는 이렇게 온실을 만들어 추위로부터 꽃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난방 장치에 적정 온도를 입력해두면, 24시간 따뜻하게 유지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온실을 관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조금만 온도가 내려가도 꽃 수확량이 줄거나 심하면 죽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출입구 근처 꽃들은 간혹 맞는 찬바람에도 벌써 시들시들합니다.

[이수정 / 경기 고양시 오금동 : 온도가 너무 낮아서 하루 종일 밤사이에 계속 난방을 해도… 온도를 1도만 내려도 꽃이 썩는 품종들이 있어서 그로 인해서 좀 어려움을 겪어서…]


이렇다 보니 요즘 화훼 농민들의 가장 큰 고민은 난방비입니다.

지난 한 달 사이 천 평짜리 장미 농원에서 난방비만 1천2백만 원이 나왔습니다.

지난겨울에는 최대 8백만 원 정도였는데 한파가 심해지고, 농사용 전기요금도 오르면서 부담이 더 커진 겁니다.


[변우섭 / 경기 고양시 오금동 : 힘들죠, 당연히. 이게 겨울에는 전부 이렇게 난방을 하는데 전기세가 갑자기 많이 작년부터 올라버려서…]

꽃을 보면 웃음이 나지만 난방비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는 화훼 농민들, 혹독한 추위가 얼른 지나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ㅣ신홍
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차별 논란
    쿠팡 차별 논란
  2. 2이상호 스노보드 4위
    이상호 스노보드 4위
  3. 3이해찬 위독
    이해찬 위독
  4. 4명의도용 안심차단 서비스
    명의도용 안심차단 서비스
  5. 5돈바스 철수 협상
    돈바스 철수 협상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