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장동혁 단식, 보수 결집 성공…'한동훈 징계'까지 몰고갈까

뉴스1 김정률 기자
원문보기

전날 의총서 "제명 문제 더 이상 언급해선 안돼" 목소리

다음주 징계 가능성 커져…張 복귀시점 따라 길어질 수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지지자들이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한 전 대표 제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2026.1.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지지자들이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한 전 대표 제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2026.1.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이 일단락되면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징계 문제가 다시 당내에서 거론되고 있다. 이르면 다음 주 지도부 차원의 징계 논의를 앞두고 다시 당내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한 전 대표를 제명해선 안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진 의원 2~3명이 앞장서 "한 전 대표 제명 얘기는 더 이상 언급해서는 안된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가 단식에 돌입한 이후 지지층 결집 현상이 나타나면서 한 전 대표의 당내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관측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제명을 의결한 직후만 해도 지방선거 등에 악영향을 우려해 제명 반대 의견이 우세했으나, 장 대표 단식 이후 분위기는 다소 반전된 모습이다.

한 전 대표의 제명에 반대 입장을 밝혀 온 당내 소장파 개혁 모임인 대안과 미래도 장 대표의 단식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부터 유승민 전 의원까지 계파를 불문하고 모두 장 대표를 위로 방문하면서다.

친한계에서는 지방선거에서 한 전 대표의 역할론을 강조하고 있다. 박정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장 대표의 쾌유를 기원하며 한 전 대표 지명 철회 후 보궐선거 공천 등을 통해 한 전 대표 지지층을 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 대표가 단식 전 한 전 대표에게 윤리위원회 재심 청구를 권한 가운데, 재심 청구 기한이 이날로 종료되며 당내 긴장감은 커지고 있다. 열흘간 재심을 포기한 한 전 대표는 처음으로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동시에 "징계는 명백한 조작이자 정치보복"이라고 반발해 논란을 키웠다는 지적도 있다.

막판까지 친한계 일각에서 제기된 장 대표 위로 방문도 성사되지 않으면 양측이 갈등을 좁힐 기회를 놓쳤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장 대표가 다음주 재심 청구 기한 후 첫 최고위에서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를 의결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최고위 내에 양향자·우재준 최고위원 등이 반대하더라도 징계안 처리를 물리적으로 막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의결이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장 대표의 건강이 아직 회복되지 않아 최고위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데다, 당 원로들이 징계 만류에 나선 만큼 장 대표가 기류를 좀 더 살필 수 있다는 관측이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최고위에 장 대표가 올지 아직 알 수 없다"며 "의제도 정해진 바 없다"고 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건강 악화
    이해찬 건강 악화
  2. 2양현민 최참사랑 득녀
    양현민 최참사랑 득녀
  3. 3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4. 4토트넘 수비수 영입
    토트넘 수비수 영입
  5. 5정관장 소노 경기
    정관장 소노 경기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