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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새해 첫 타운홀미팅 여는 李대통령… “지방 주도 성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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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울산을 방문해 새해 첫 타운홀미팅을 연다.

이 대통령은 울산 시민들과 만나 지방 주도 성장 전략과 인공지능(AI), 그린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산업 재편 구상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울산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타운홀미팅에는 200명의 울산 시민이 참석한다.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사전에 밝힌 메시지를 통해 울산을 “대한민국 제조업의 뿌리이자 산업의 심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울산은 전통 제조업의 성과를 넘어 제조 AI와 친환경 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산업 수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도 이번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제시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올해를 ‘대전환을 통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수도권 중심의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 지방이 주도하는 성장 체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과정에서 울산은 동남권 제조업 벨트의 핵심 축으로서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을 이끄는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타운홀미팅에서는 첨단 산업 육성 방안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 울산의 주요 현안을 놓고 시민들과 자유로운 질의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울산시와 5개 구·군,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이번 대통령 방문과 타운홀미팅을 계기로 산업 수도 울산이 안고 있는 구조적 과제에 대한 해법이 제시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지역 타운홀미팅은 취임 이후 이번이 여덟 번째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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