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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대한항공, 호주 국적 아웃사이드 히터 이든 영입

연합뉴스 이동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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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로 이가 료헤이 대체 아시아 쿼터로 공격력 강화
대한항공이 영입한 아시아 쿼터 이든 [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항공이 영입한 아시아 쿼터 이든
[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2025-2026 정규리그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

대한항공은 23일 일본인 리베로 이가 료헤이(32·등록명 료헤이) 대체 아시아 쿼터 선수로 호주 국적의 아웃사이드 히터 이든 개릿(25·등록명 이든)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든은 5라운드 첫 경기인 오는 31일 KB손해보험과 홈경기 때 V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키 195㎝인 이든은 지난 2024-2025시즌까지 그리스 리그의 애슬로스 오레스티아다스에서 뛰었다.

덴마크와 헝가리,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리그를 경험한 그는 타점 높은 공격과 안정적인 리시브 능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료헤이는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로 주전 리베로로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으나 팀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교체를 결정했다"면서 "이든은 프랑스, 그리스 리그 등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파이크하는 대한항공의 새 아시아쿼터 이든(왼쪽)[애슬로스 오레스티아다스 구단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스파이크하는 대한항공의 새 아시아쿼터 이든(왼쪽)
[애슬로스 오레스티아다스 구단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항공을 떠나는 료헤이는 지난 2023-2024시즌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 대체 선수로 대한항공에 합류했다.

료헤이는 올 시즌 22경기(80세트)에 나와 상대 팀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받아내며 디그 부문 1위(세트당 2.8개)와 수비 부문 2위(세트당 4.7개), 리시브 부문 4위(효율 38.3%)에 올라 있다.

대한항공은 파죽의 10연승 행진으로 선두를 질주하다가 주축 공격수 정지석과 임재영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후 4연패에 빠지는 부진을 겪어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시즌 15승 8패(승점 45)를 기록 중인 대한항공은 2위 현대캐피탈(승점 44)이 이날 한국전력과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선두 자리를 내준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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