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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숨은 장애인' 찾아 부담금 2.4억 돌려받았다

뉴시스 류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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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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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도내 교육기관과 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숨은 장애인'을 찾아내 장애인 의무 고용부담금 2억4000여만원을 돌려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산하기관과 학교들이 2022~2024년 납부한 장애인 의무 고용부담금은 3억7289만원이었다.

교육청은 내부 행정자료를 분석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 근로자 가운데 고용 실적이 누락되거나 분산 관리되던 인력을 찾아내 이미 부담한 금액 가운데 65%인 2억4289만원을 최근 돌려받았다.

연간 평균 장애인 법정 의무 고용률은 3.8%이나 경북교육 기관과 학교에서는 1월 현재 4.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140개 공립 각급 학교와 교육행정 기관에 175명 이상의 장애인 근로자를 배치했다.

이들은 행정 보조, 환경 관리, 사서 지원 등 학교와 기관의 실제 수요에 맞는 일을 하면서 안정적인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청은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희망 일자리 사업도 늘여 공립 특수학교 3곳에서는 64명의 전공과 학생들이 학교 내 업무 보조 등 맞춤형 직무를 하며 사회 진출을 위한 경험을 쌓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장애인 예술단(음악)도 창단해 각종 교육 행사와 지역 공연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으며 올해는 장애인 미술단도 창단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행정의 세밀한 점검과 정책적 의지가 결합하면 법적 의무 이행을 넘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장애인 고용을 부담이 아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교육공동체의 가치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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