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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엽 줄기세포 활용한 아토피 치료연구 심의 통과

연합뉴스 권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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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연합뉴스TV 캡처]

아토피 피부염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열린 올해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치료계획 3건, 연구계획 4건을 심의하고 그중 1건을 적합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5건은 부적합, 1건은 계속 논의로 결정됐다.

이번에 적합 의결된 안건은 중등도 이상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반복 투여 세포치료 임상 연구다.

골수·지방·제대혈 등에서 유래한 성체 세포인 중간엽 줄기세포는 손상된 조직 주변에서 회복에 필요한 신호 물질을 분비, 염증을 완화하고 조직 재생을 돕는다.

이번 연구는 상완, 허벅지, 복부 등에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3회 반복 투여해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임상 증상이 개선되는지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아토피 치료제로서 생물학적 제제와 경구 표적치료제가 도입됐으나 여전히 많은 환자는 충분히 피부 개선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이상 반응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가 기존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선택지를 늘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해당 연구는 '고위험' 단계로 분류돼 재생의료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승인을 거쳐 연구를 실시할 수 있다.

현재 연구에 대한 식약처 신속·병합 검토가 진행 중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극심한 가려움증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소아뿐 아니라 성인에서도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삶의 질을 크게 낮춘다.

특히 중등도∼중증 환자의 경우 수면장애, 일상생활 제한, 정신건강 악화 등 복합적인 부담이 누적돼 고통을 겪는다.

f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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