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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헌 호반그룹 사장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중추 역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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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압 케이블 생산공정 현장 점검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대한전선 당진공장을 찾아 에너지 인프라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준비 강화를 주문했다.

김 사장은 지난 22일 충남 당진 대한전선 케이블공장을 찾아 초고압 케이블 생산 현장과 해저케이블2 공장 건설 상황을 살펴봤다. 김 사장은 김준석 대한전선 부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함께 초고압 케이블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추진 중인 생산 라인의 자동화 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22일 충남 당진 대한전선 당진 케이블공장을 찾아 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생산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22일 충남 당진 대한전선 당진 케이블공장을 찾아 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생산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김 사장은 초고압직류송전(HDVC) 전용 시험장을 찾아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준비 현황을 확인했다. HVDC 전용 시험장은 대한전선이 국내외 HVDC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축한 시설이다. 그는 “국가 핵심 과제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참여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김 사장은 공사가 진행 중인 해저케이블2공장 건설 현장을 찾았다. 해저케이블2공장은 640kV급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400kV급 초고압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다.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완공 시 국내 최고 높이인 187m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등 최첨단 설비가 구축되고, 기존 해저케이블1공장 대비 약 5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대한전선은 호반그룹 편입 이후 재무구조가 안정화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 분야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국가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영 s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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