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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숙박 연계 인센티브…체류형 관광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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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 숙박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숙박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숙박과 관광, 음식 소비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정책적으로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업체로, 전주에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고 숙박을 포함한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업체다. 시는 숙박 여부를 인센티브 지급의 핵심 요건으로 설정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주 한옥마을 전경[사진=전주시] 2026.01.23 lbs0964@newspim.com

전주 한옥마을 전경[사진=전주시] 2026.01.23 lbs0964@newspim.com


구체적으로 내국인 10명 이상 또는 외국인 5명 이상이 참여하는 단체 관광의 경우, 숙박 1일과 관광지 1개소, 음식점 1개소 이상을 이용하면 1인당 숙박비 2만 원을 지원한다.

2박 일정의 경우 숙박 2일과 관광지 1개소, 음식점 2개소 이상 이용 시 1인당 3만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한복 체험, 비빔밥 체험, 부채 만들기 등 전주의 대표 유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1인당 5,000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해 관광 소비의 지역 내 순환 구조를 강화했다.


이번 사업은 숙박과 관광, 식음, 체험 소비를 하나의 동선으로 묶어 체류형 관광객을 생활인구로 전환하려는 정책적 시도로 해석된다. 단순 방문객 증가보다 지역 체류 시간과 소비 밀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여행사가 여행 3일 전까지 사전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20일 이내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만의 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 모델을 정착시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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