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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금은방 강도살인’ 40대, 검찰 송치

프레시안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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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대낮에 금은방에 들어가 여주인을 살해한 뒤 귀금속을 훔쳐 도주했던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23일 강도살인과 강도예비 혐의로 김성호(42)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부천 금은방 강도살인’ 김성호.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금은방 강도살인’ 김성호. ⓒ경기남부경찰청



김 씨는 지난 15일 낮 12시 7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업주 A(50대·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시가 2000만 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 2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14일) 서울과 인천지역 금은방을 찾아 다니는 등 사전에 범행 대상지를 물색한 혐의도 받는다.

김 씨는 범행 직후 미리 준비한 정장으로 갈아입은 뒤 입고 있던 옷을 길거리에 버리고,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택시를 갈아타며 도주했으며, 이 과정에서 훔친 귀금속을 여러 금은방에 나눠 팔기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빚이 많아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범행에 앞서 여러 금은방들을 찾아간 사실을 확인하고 강도예비 혐의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씨의 범행으로 가슴 부위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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