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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영업익 20% 배당·자사주 매입 후 소각···연간 최소 100억 원 규모

서울경제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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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095660)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매년 영업이익 20%를 환원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안정적인 정책 실행을 위해 향후 3년간(2025~2027년 사업연도)은 실적 변동과 무관하게 연간 최소 1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보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최소 환원 금액 100억 원 중 50억 원은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고, 나머지 50억 원은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영업이익의 20%가 100억원을 넘어설 경우, 초과 재원 전체를 소각과 배당 중 주주 이익을 높이는 방식으로 유연하게 운영한다.

해당 정책에 따른 최초 배당금 지급 시점은 올 3월 주주총회 이후다.

자사주를 활용한 주주 가치 제고 방안도 구체화했다. 자사주는 임직원 보상, 소각, 투자 등의 재원으로 활용되며, 임직원 성과연동형 주식 보상 중 목표 미달성 등으로 소멸 수량이 발생할 경우 해당 수량의 50%를 소각하는 정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네오위즈는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임시주주총회에서 확보한 자본준비금 감액분 500억 원을 전액 중장기 배당 재원으로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단순히 환원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 원칙을 명확히 설정해 시장과 신뢰를 쌓아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 전략과 주주환원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의 주주친화정책이 정부의 주주환원 강화 기조와 맞물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재명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도 추진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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