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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고 체험하며 깨닫는 물리 체험…중앙과학관 '피직스 랩'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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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직스 랩 내 관람객이 직접 탑승해 공기부양체를 조종하며 공기가 만드는 힘을 체감하는 체험 전시 '호버크래프트' 모습. (중앙과학관 제공)

피직스 랩 내 관람객이 직접 탑승해 공기부양체를 조종하며 공기가 만드는 힘을 체감하는 체험 전시 '호버크래프트' 모습. (중앙과학관 제공)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23일 신규 물리체험 전시관 '피직스 랩(Physics Lab)'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피직스 랩은 기초과학 리모델링 브랜드 사이언스 챕터의 첫 번째 시리즈로, 관람객이 직접 만지고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원리를 깨닫는 경험 중심 체험 공간으로 기획됐다. 기존 나열식 전시에서 탈피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물리학이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 맥락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피직스 랩은 △힘과 에너지 △열과 에너지 △빛과 파동 △전기와 자기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중앙과학관 전시품개발센터의 자체 연구개발(R&D) 전시품 2종을 포함해 총 33종의 물리 체험 전시품을 선보인다.

중앙과학관은 피직스 랩 개관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개관 기념 특별행사 '물리로 물리쳐라'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팀 미션게임, 교구 체험 등이 운영되며, 24일에는 몸으로 물리를 익혀보는 '서커스 워크샵'과 물리 올림피아드 출전 경험자들의 진로 특강 '물리 저 멀리' 가 진행된다.

또 24~25일 사이언스홀에서는 'Again CES 2026'을 개최해 CES 혁신상 수상 제품 전시와 함께 CES 2026에 대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강연이 진행된다.

권석민 중앙과학관장은 “피직스 랩은 교과서 밖으로 튀어나온 물리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공간”이라며 “올해부터 시작되는 사이언스 챕터 다음 장인 화학-생명과학 분야 리모델링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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