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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민주-혁신 합당, 오래된 이야기…정청래 혼자 기습 발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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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우상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강원지사 출마를 준비하는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와 관련해 “꽤 오래된 얘기”라며 “물 밑에서 수개월간 진행돼왔다 알고 있다”고 23일 말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에스비에스(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민주당과 혁신당이) 합당하는 게 어떻겠냐, 통합하는 게 어떻겠냐 하는 논의는 물밑에서 수개월간 진행돼왔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통합에 대한 구상이나 그게 바람직한가, 하지 않은가에 대해서는 저도 정청래 대표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고, 조국 대표와도 대화를 나눈 적이 있고, (이재명) 대통령께도 의견을 한 번 물어본 적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없던 얘기는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정 대표가 합당을 ‘기습적으로’ 제안한 것과 관련해선 “발표가 완벽하게 조율된 것이냐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다”면서도 “우리 당 지지층이나 국회의원들이 알아두셔야 할 것은 정 대표 혼자서 갑자기 기습적으로 발표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우 전 수석은 합당 논의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반응과 관련해 “원칙적으로 통합해서 같이 가는 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같이 갈 수밖에 없지 않겠냐 하는 정도의 말씀을 들은 적 있다”며 “‘지금 바로 어떻게 어떻게 추진해봐라’ 이렇게 얘기하신 적은 없다”고 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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