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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영 신임 기업은행장 첫 출근 무산… 노조 저지에 발길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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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중구 IBK 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업은행 노조원들이 새로 선임된 장민영 기업은행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있다. 2026.1.23. 연합뉴스

23일 서울 중구 IBK 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업은행 노조원들이 새로 선임된 장민영 기업은행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있다. 2026.1.23. 연합뉴스


장민영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노조의 저지로 첫 출근길에 오르지 못했다. 노조는 체불임금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본점 출입을 막았고, 장 행장은 현장을 떠났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장 행장은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 도착했으나, 건물 출입문을 가로막은 노조원들과 10여분간 대치한 끝에 발길을 돌렸다. 노조원들은 체불임금 지급과 관련해 “대통령의 약속을 받아오라”고 요구했다.

새로 선임된 장민영 기업은행장이 23일 서울 중구 IBK 기업은행 본점으로 출근하던 중 기업은행 노조원들의 저지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2026.1.23. 연합뉴스

새로 선임된 장민영 기업은행장이 23일 서울 중구 IBK 기업은행 본점으로 출근하던 중 기업은행 노조원들의 저지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2026.1.23. 연합뉴스


이에 대해 장 행장은 “임직원들의 소망을 잘 알고 있다”며 “노사가 협심해 문제를 잘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노조는 공공기관 총액인건비제도에 따라 시간외수당 등을 제대로 받지 못해 1인당 600만원 이상의 임금이 밀려 있다는 입장이다.

장 행장은 전날 금융위원장의 임명 제청을 거쳐 선임됐다. 1964년생으로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리스크관리그룹장과 강북지역본부장, IBK경제연구소장, 자금운용부장 등을 지냈고, 2024년부터 IBK자산운용 대표를 맡아왔다.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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