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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위조 화장품 '1조 1100억 원'…정부, 합동 대응 착수

뉴스1 조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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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지재처-관세청, '위조 화장품 대응 관계기관 협의회' 회의



지난해 11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화장품이 진열돼 있다.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지난해 11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화장품이 진열돼 있다.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식재산처, 관세청은 '위조 화장품 대응 관계기관 협의회' 회의를 식약처에서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해 국무총리 주재 제6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발표된 'K-뷰티 안전·품질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화장품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위조 화장품 유통에 따른 기업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기업의 지적재산권 침해 위조 상품은 11조 1000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10%(약 1조 1100억 원)가 화장품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외 위조 화장품 유통 실태 모니터링 △K-화장품 위조방지 기술도입 및 IP 분쟁 닥터(예방 전문가) 교육 확대 △통관 단계 정보분석을 통한 위조 화장품 차단 및 해외 주요국 관세청과 협력 강화 △국내 위조 화장품 유통 단속 및 소비자 보호조치 강화 방안 등 △업무 협약 체결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위조 화장품은 품질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불법 제품으로 소비자 안전을 위협함과 동시에 그간 K-화장품 기업이 쌓아 올린 노력의 결실을 훼손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과 산업 경쟁력을 갖춘 K-화장품의 진정한 가치를 전 세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지재처·관세청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위조 화장품 대응 협력 체계 운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K-화장품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성을 보호하고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외 위조 화장품 온라인 차단 사례(식약처 제공)

해외 위조 화장품 온라인 차단 사례(식약처 제공)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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