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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줄 섰다"…웨이모, 마이애미서 ‘로보택시’ 운행 시작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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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AI] 1억2700만 마일 주행 데이터로 안전성 입증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Waymo)가 마이애미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완전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서비스 초기 운행 구역은 마이애미 디자인 디스트릭트(Design District), 윈우드(Wynwood), 브릭켈(Brickell), 코랄 게이블즈(Coral Gables) 등을 포함한 약 60평방마일(약 155㎢) 규모다. 웨이모는 향후 서비스 범위를 마이애미 국제공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약 1만명의 주민이 이용 대기 명단에 등록한 상태다.

웨이모는 이번 서비스 론칭과 함께 안전성을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축적된 완전 자율주행 거리는 1억2700만 마일(약 2억400만㎞)에 달하며, 운행 지역 내 인간 운전자 대비 중상 사고 발생률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또한 강렬한 햇빛과 갑작스러운 열대성 호우 등 마이애미 특유의 날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최적화했다.

앤서니 로드리게스(Anthony Rodriguez)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위원회 의장은 “혁신을 포용하는 우리 카운티는 모빌리티 기술이 교통 옵션을 확장할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다”라며 “안전과 투명성, 책임에 대한 높은 기준을 충족하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커뮤니티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음주운전 반대 운동 단체 MADD(Mothers Against Drunk Driving)와 시각장애인 지원 단체인 마이애미 라이트하우스(Miami Lighthouse for the Blind) 등은 웨이모의 기술이 음주운전 예방과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테케드라 마와카나(Tekedra Mawakana) 웨이모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에너지와 미래지향적 정신이 넘치는 마이애미에 웨이모의 동력을 더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며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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