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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기도와 도로·전력망 공동 건설…설계·시공 협력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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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경기도와 도로와 전력망을 함께 구축하는 사회간접자본(SOC) 공동건설에 나선다.

한전은 경기도와 지난 22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내 도로-전력 SOC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 내 지방도와 한전 전력망 건설계획 공유 ▲공동 건설 사업의 설계·시공 협력체계 구축 ▲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체 운영 ▲시범사업 추진 등이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오른쪽)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2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내 도로-전력 SOC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2026.01.23 aaa22@newspim.com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오른쪽)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2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내 도로-전력 SOC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2026.01.23 aaa22@newspim.com


이번 협약으로 도로와 전력망을 각각 건설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SOC 계획 단계부터 도로와 전력망을 공동으로 설계한다. 시공 단계에서는 시범사업으로 사업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력망 구축의 토대를 마련해 지속가능한 미래형 인프라 구축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도로와 전력망 공동건설의 실효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향후 다른 SOC 기관과 협력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력망 적기 확충을 위한 협업 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도로와 전력망 SOC 공동건설은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로 각각 추진해오던 인프라 건설 방식을 혁신하는 의미 있는 협력 모델"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국가 SOC 사업의 편익을 극대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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