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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나노산단에 한전 물류센터 들어선다…549억 투입, 전력 인프라 구축 본격화

쿠키뉴스 최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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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부북면 감천리 일원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에 한국전력공사 물류센터 구축을 확정하고 한국전력공사와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한국전력공사 물류센터는 총사업비 549억원(부지 156억원, 건축 345억원, 물류설비 48억원)이 투입되며 부지면적 3만882㎡, 건축면적 1만539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송·배전 설비 등 전력계통 운영에 필요한 주요 기자재를 보관·관리하는 전력 물류 거점시설로 활용된다.



밀양시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2026년 1월22일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앞서 2025년 12월24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물류센터 조성사업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관계기관 간 협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협력도 함께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부지 매입을 완료한 한국전력공사는 앞으로 실시설계와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한 뒤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물류센터 구축은 2024년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변전소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에 이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밀양 지역 전력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완성하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체계 구축은 물론, 국가산단 입주기업의 생산활동 지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전력 인프라 구축의 마지막 단계로 추진해 온 물류센터 사업이 여러 차례 난항 끝에 최종 확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물류센터가 조속히 구축돼 전력계통 안정화는 물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이번 물류센터 구축을 계기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력·물류·첨단제조 인프라가 연계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전략적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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