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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경북농협본부장 "조직 쇄신·신뢰 회복…지역부터 변화 이끈다"

머니투데이 경북=심용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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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장의 '뼈를 깎는 쇄신' 약속에 발맞춰 '나만의 윤리 5계명' 실천 실천 강조, '무신불립(無信不立)' 자세 당부

경북농협은 최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발표한 '뼈를 깎는 쇄신'과 '농협 본연의 역할 강화'라는 경영 방침에 발맞춰 지역 현장에서부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움직임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김주원 경북농협본부장은 전날 열린 업무보고회에서 '나만의 윤리 5계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어 임직원들에게 '도덕적 기준과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기업 윤리에 대한 국민적 기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고 청렴 리스크가 조직의 존립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만의 윤리' 앞글자를 딴 "(나)나를 낮추고 상대방을 존중한다. (만)만사를 공정하게 처리한다. (의)의리 때문에 부패를 못 본 체하지 않는다. (윤)윤리경영의 힘을 믿는다. (리)리스크를 관리한다"라는 5계명을 제시했다.

또 논어 안연편에 나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을 인용하며 "국민과 농업인의 신뢰가 없으면 농협은 존재할 수 없다"며 "중앙회장의 쇄신 약속이 현장에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모두가 신뢰 회복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100여명의 임직원들은 김 본부장의 강의를 듣고 신뢰회복을 위한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김 본부장은 "중앙회장의 혁신 의지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기획했다"며 "단순히 구호에 그치는 청렴이 아니라 임직원들이 '나만의 윤리 5계명'을 실천해 국민과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원 경북농협본부장이 2026년 업무보고회에서 열린 특별강의를 통해 '나만의 윤리 5계명'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농협

김주원 경북농협본부장이 2026년 업무보고회에서 열린 특별강의를 통해 '나만의 윤리 5계명'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농협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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