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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李 “3차 상법 개정 분발” 언급에 증권주 강세

조선비즈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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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장 초반 증권주가 강세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5000특별위원회와 오찬에서 자사주 의무 소각이 담긴 3차 상법 개정 처리 상황에 “관심을 갖고 분발해달라”고 주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25년 5월 29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광장에서 '코스피 5000시대'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25년 5월 29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광장에서 '코스피 5000시대'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뉴스1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부국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6800원(11.35%) 오른 6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도 전 거래일 대비 9900원(6.75%) 오른 1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8.29%), 한화투자증권(4.48%), 상상인증권(4.25%), 한국금융지주(4.23%) 등 20개 증권업종이 상승 중이다.

오기영 특위 위원장은 이날 "코스피 5000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제도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3차 상법개정의 조속한 처리 필요성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증권주는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업종으로, 자사주 소각을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이 추진될 경우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돼 왔다.

앞서 특위는 두 차례의 상법 개정을 통해 정부의 코스피 5000 공약을 지원해 왔다. 1차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의 합산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았다. 2차 개정안은 자산 2조원 이상 대규모 상장사의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이 핵심이다.

김정은 기자(xbooklead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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