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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부고니아', 美아카데미 4개 부문 후보 지명

파이낸셜뉴스 신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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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켜라!'리메이크 한 CJ ENM 기획 제작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 '부고니아' 보도스틸. CJ ENM 제공

영화 '부고니아' 보도스틸. CJ ENM 제공


'부고니아' 민머리 상영회. 뉴스1

'부고니아' 민머리 상영회.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2003)를 영어로 리메이크한 '부고니아'(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부고니아는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엠마 스톤), 음악상(저스킨 펜드릭스), 각색상(윌 트레이시) 후보로 지명됐다.

엠마 스톤은 앞서 영화 '라라랜드'와 란티모스 감독과의 또 다른 협업작인 '가여운 것들'을 통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관왕을 거머쥔 바 있다. '부고니아'를 통해 3관왕에 도전한다.

'부고니아'는 또 '지구를 지켜라!'의 투자 배급사인 CJ ENM이 기획, 제작에 참여한 작품이다.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에 이어 세계 관객을 만나는 한국영화 산업의 새로운 여정을 개척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CJ ENM은 '부고니아'의 영어 리메이크 시나리오부터 감독, 배우, 제작사 패키징 등 기획개발을 주도했으며, 국내 배급을 담당했다.

한편 제목 '부고니아'는 죽은 소의 사체에서 벌이 생겨난다고 여긴 고대의 잘못된 믿음 또는 벌을 얻기 위한 의식을 가리키는 그리스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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