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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푸드테크 컨트롤엠, 30년 외식 전문 아모제푸드와 업무 협약 체결

조선비즈 민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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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엠 제공

/컨트롤엠 제공



AI 푸드테크 기업 컨트롤엠은 외식 문화 기업 아모제푸드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AI 기반 매장 운영 설루션 ‘레스토지니(RestoGenie)’를 도입하게 됐다. 레스토지니는 컨트롤엠이 인공지능(AI)으로 지원하는 매장 운영 방식으로 매출과 손익 관리, 광고 분석, 신메뉴 기획 등 외식업 운영에 필요한 전(全)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아모제는 국내 대표 컨세션(식음료 위탁 운영) 기업으로, 공간과 미식의 결합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오므토토마토, 헤이오드리, 카페 아모제 등 다양한 식음료(F&B)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1세대 외식 기업으로 꼽힌다.

컨트롤엠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아모제 전용 AI 운영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레스토지니에 각 브랜드의 매장 운영 매뉴얼과 레시피, 고객 응대 지침을 학습한 브랜드 특화 LLM(거대 언어 모델)을 적용해 매장 운영을 효율화하고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또 브랜드와 점포가 많은 아모제의 특성에 맞춰 모든 사업장의 매출과 원가, 고객 리뷰 분석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관제 대시보드를 제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데이터 기반 운영 자동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매장 내 CC(폐쇄회로)TV를 AI로 분석해 유동 인구와 혼잡 시간대를 파악하고, 인력 배치를 효율화한다. 이 외에 근무 일정 등록만으로 급여와 4대 보험이 자동 계산되는 인건비 관리 기능도 도입할 방침이다.

양사는 아모제의 대표 매장인 오므토토마토 강남점과 밀리언즈 인천공항 T1점을 대상으로 3개월간 기술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아모제의 전 매장에 차례대로 레스토지니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원종관 컨트롤엠 대표는 “외식 산업은 숙련 인력 의존도가 높고 비용 구조가 복잡한 산업인 만큼, AI를 통한 운영 체질 개선이 중요하다”며 “아모제푸드의 30년 외식업 노하우와 컨트롤엠의 AI 기술을 결합해 외식 대기업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AI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민영빈 기자(0emp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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