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CI |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애경케미칼(161000)이 연구개발(R&D) 조직을 배터리 음극바인더, 폴더블 디스플레이 점착제 등 성장산업별로 특화·세분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애경케미칼은 연구개발 조직 내 개발 부문은 '에스터개발'과 '유기고분자개발' 2개 그룹으로 나누고, 연구 부문은 '선행기반기술연구그룹'으로 재편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생산기술고도화그룹을 신설, 산하에 'AX솔루션팀'과 '공정혁신팀'을 설치해 생산공정의 업무 구조를 AI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재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급변하는 석유화학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와 개발을 분리해 성과 극대화를 꾀한 데 이어, 개발부문을 그룹 형태로 세분화해 제품 개발 속도와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개발 그룹은 모노에스터, 폴리에스터, 아크릴, 우레탄 등 핵심 팀별로 다시 세분화해 경쟁력 극대화를 추진한다.
먼저 에스터개발그룹 내에 △모노에스터개발팀 △폴리에스터개발팀을, 유기고분자개발그룹 내에 △아크릴개발팀 △우레탄개발팀 △기능성원료개발팀을 편성해 핵심 기술 분야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하게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각 팀은 △에스테르 오일류(모노에스터개발팀) △선박 및 건자재용·금속 코팅용 합성수지(폴리에스터개발팀) △실리콘계 이차전지 음극바인더,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점착제(아크릴개발팀) △폴리우레탄 단열재·접착제 및 코팅제(우레탄개발팀) △홈&퍼스널케어용 세정제 원료, 산업용 유화제(기능성원료개발팀) 등을 연구하고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연구소장 직속으로 R&D기획팀과 분석팀을 두어 각 그룹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높이는 역할을 맡겼다. 중장기 R&D 로드맵의 실행력을 제고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집중할 계획이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연구개발 과정의 효율과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전문 인력들이 핵심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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